"20일 만에 50만개 팔렸다"…신라면 제친 '백종원 바카라 게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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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손잡고 만든 CU 고기 짬뽕 컵바카라 게임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백종원 고기 짬뽕 컵바카라 게임이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하루에 2만5000개, 한 시간에 1041개, 1분에 17개씩 판매된 셈이다. CU가 선보인 차별화 컵바카라 게임 상품 중 판매 속도가 가장 빠르다.
백종원 고기 짬뽕 컵바카라 게임은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컵바카라 게임 중 육개장 사발면에 이어 매출 2위를 달리고 있다. 신바카라 게임과 진바카라 게임, 왕뚜껑 등 컵바카라 게임 시장 전통의 강자들을 모두 제쳤다. 경쟁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1900원)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소비자의 취향이 확고한 바카라 게임 시장에서 신상품이 스테디셀러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CU의 설명이다.
CU는 백 대표와 함께 1년에 걸친 치열한 개발 과정을 거쳐 고기 짬뽕 컵바카라 게임을 내놨다. 백 대표의 특제 중화 레시피를 활용해 깊고 진한 국물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오수정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앞으로도 CU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력을 갖춘 다양한 컵바카라 게임을 개발해 편의점 컵바카라 게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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