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가정용 가구 소매업체인▽ 웨이페어(W) 주식을 비중확대로 두 단계 상향했다. 목표 가격도 35달러에서 63달러로 크게 올렸다. 금요일 종가에서 34.6%의 상승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웨이페어가 시장점유율이 개선되고 이익도 대폭 개선될 것이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상향했다.

이회사 분석가 크리스토퍼 호버스는 경영진의 효과적인 비용/투자 통제로 지난 2년간 마이너스로 줄어든 이익 조정치가 플러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인력 10% 감축을 포함한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한 후 지난주 주가가 상승했다.

분석가는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이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웨이페어가 1년 전보다 가용성 및 배송 속도가 개선되고 과잉 재고 해소 단계를 지나면서 이익 호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실적 개선과 경영진의 새로운 비용 원칙이 더해져 지난 2년간 하락했던 이익이 플러스로 호전되고 판매 동향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웨이페어 주가가 2021년초보다 약 80%, 코로나 19 이전가격보다도 43% 낮다고 말했다. 이는 이 업종에서 보는 매출 기반 기업주가 배수의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82.7% 크게 하락했던 웨이페어는 지난주초 긴축정책 발표로 올해 주가가 42.3% 급등했다.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웨이페어 주가는 8.9% 급등했다.
JP모건, 웨이페어 '비중확대'로 두슬롯 머신 일러스트 상향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