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흡입 후 환각상태로 질주한 40대…추격전 벌이던 순찰차와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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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 피해 도주 중 순찰차 들이받고 잡혀
특수공무집행방해·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
특수공무집행방해·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채 환각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이 남성은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47)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4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도로에서 공업용 본드를 흡입하고 환각 상태로 약 8㎞가량 도로를 질주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발각되자 1㎞가량 도주하다 순찰차 조수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경찰관이 무릎 등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은지 바카라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47)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4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도로에서 공업용 본드를 흡입하고 환각 상태로 약 8㎞가량 도로를 질주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발각되자 1㎞가량 도주하다 순찰차 조수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경찰관이 무릎 등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은지 바카라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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