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조제·댐 수문제작 역사 쓴 금전우리카지노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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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수우리카지노추천을 가다
(6) 홍종식 금전우리카지노추천 대표
새만금·소양강댐 등 설비 도맡아
가로 100m 4대강 우리카지노추천도 거뜬
印尼에 홍수방지 설비 수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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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판단이 적중했다. ‘전문 수처리’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 홍 대표는 전국을 발로 뛰며 관계자들을 만나 대형 사업을 따냈다. 한탄강댐, 소양강댐, 시화호 조력발전소 우리카지노추천, 안동댐, 아산만 국가방조제 배수갑문, 4대강 사업 등 굵직한 토목 공사를 잇달아 따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수문인 가로 95.7m의 4대강 수문도 금전우리카지노추천 작품이다. 토목업계에서는 대한민국 수문의 80%를 금전우리카지노추천이 제작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업 당시 82㎡(약 24평) 남짓의 재래식 지방 철공소에 불과했던 금전우리카지노추천은 김제 본사와 군산공장을 포함해 8만2000㎡(약 2만4805평) 부지를 보유한 우리카지노추천으로 성장했다. 정직원 100여 명에 한때 매출이 1000억원을 넘기도 했다. 지금은 200억~300억원 규모지만 해외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주도 대형 개발사업이 줄자 홍 대표는 홍수·침수 방지 시설로 눈을 돌렸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처럼 지진에 의한 쓰나미 피해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홍수 대비 수요가 늘 것으로 본 것이다. 지난해 9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일 침수 방지시설이 강원 삼척에 완공됐고, 이 시설의 수문도 금전우리카지노추천이 제작했다. 높이 7.1m, 길이 50m, 두께 5m, 무게 511t. 도르래 형식의 권양기를 이용해 케이블로 수문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이다. 수문을 작동하면 3m의 파고도 막을 수 있다.
쓰나미·홍수 방지 수요는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구 1200만 명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지반이 해수면보다 낮은 지형 때문에 장마철마다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다. 금전우리카지노추천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180t 규모의 댐 수문, 권양기 수주에도 성공했다.
홍 대표는 “창립 67년 만에 회사가 1000배 커졌지만 출발점을 잊지 않기 위해 지금도 선친이 쓰던 재래식 설비를 공장에 비치해 놨다”며 “중소우리카지노추천 현실을 반영한 승계 기준이 마련돼야 경쟁력을 갖춘 기술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제=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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