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육아 상담·물류 혁신…KT "초거대 슬롯, 일상에 스며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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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대표, 슬롯 3대 전략 발표
스타트업·학계와 인프라 구축
인증시험 '슬롯CE'로 인재 양성
슬롯 오은영·감성 케어 서비스 등
자체개발 초거대 슬롯 '믿음' 공개
스타트업·학계와 인프라 구축
인증시험 '슬롯CE'로 인재 양성
슬롯 오은영·감성 케어 서비스 등
자체개발 초거대 슬롯 '믿음' 공개

KT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배서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슬롯 3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슬롯가 모든 산업에 깊숙이 적용돼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체가 ‘빅 아젠다’로 슬롯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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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를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 혁신도 추진한다. 앞서 리벨리온, 모레 등 슬롯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슬롯 원팀을 통해 K슬롯ST, 한양대, ETRI 등과 최신 슬롯 알고리즘을 연구 중이다. 슬롯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채용 연계 교육프로그램 ‘에이블(슬롯VLE) 스쿨’을 통해 향후 5년간 5000여 명의 디지털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또 자체 개발한 슬롯 실무능력 인증시험 ‘슬롯CE’를 통해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KT는 슬롯 활용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물류와 상담, 의료 등을 골랐다. 디지털 물류 전문 자회사 롤랩과 물류 디지털화를 주도해 2025년까지 500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다. 슬롯로 화물차 운행을 최적화하면 현재 국내 도로 화물운송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 20%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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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날 ‘믿음’을 활용해 슬롯 오은영 박사와 상담할 수 있는 ‘오은영 슬롯 육아 상담 서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슬롯 감성 케어’는 슬롯가 시니어 고객과 과거 대화를 기억하고, 좋아하는 장소와 취미 등 고객 상황을 인지해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A고객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면 먼저 말을 건네고, 상황과 대화를 요약해 보호자 및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도 한다.
구 대표는 최근 연임 도전을 밝힌 것과 관련해 “2020년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변신을 선언하고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아직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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