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원복 감사합니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 출근길 웃음 짓게 한 화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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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24일 오전 출근길 차량에서 내리며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청사 입구 계단을 가득 채운 지지차들의 슬롯 머신 프로그램을 봤다. 재킷을 입는 한 장관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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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머신 프로그램에는 "취임 100일을 축하한다", "검수원복에 감사하다"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법제처·슬롯 머신 프로그램원·헌법재판소·대법원 소관 2021년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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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범죄 슬롯 머신 프로그램범죄로 제한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대로라면 '슬롯 머신 프로그램완박' 입법 취지를 뒤집고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법 통과 전으로 복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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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검찰 정상화를 위한 국회 입법을 시행령으로 무력화시키는 시행령 쿠데타"라며 "국회 입법 취지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법문을 해석한 법 기술자들의 꼼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정확히 국회에서 만든 법률에 정해진 대로 시행하겠다는 것이고 그 시행기준을 자의적이지 않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시행령을 개정하여 정하겠다는 것이다"라며 "이번 시행령은 국회에서 만든 법률의 위임범위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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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법 조항에서 부패범죄, 경제범죄 '중'을 '등'으로 문구를 수정 통과시킨 게 빌미가 됐다. 입법 취지보다 문언 해석이 우선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례라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 장관의 주장에 전혀 반박하지 못하고 있다.
검찰 직접 수사 확대는 민생을 포기한 것이며 검찰의 밥그릇 지키기 위한 거라고 비난하지만 한 장관은 서민 괴롭히는 깡패 잡고 나쁜 권력 혼내주는 수사가 민생을 위한 건데 왜 반대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박해 말문을 막았다.
이미나 슬롯 머신 프로그램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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