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쇼크'에 무너진 파라오 슬롯, 반도체가 살렸다…'6만전자' 회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예상 밑돈 중국 성장률에…경기부양책 기대 고조
TSMC 호실적에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완화
TSMC 호실적에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완화

와 가 큰 폭으로 오른 점도 지수를 되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6만원선을 회복했다.
ADVERTISEMENT
전장보다 12.80포인트 높은 2335.12에 거래를 시작한 파라오 슬롯는 장중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20원을 돌파하자 급락하며 2293.45까지 빠졌다. 이를 저점으로 외국인의 파라오 슬롯200 선물 순매도량이 줄자 낙폭이 줄었고, 오전 11시 이후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되자 상승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의 수급 변화가 두드러졌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이 현물 주식과 파라오 슬롯200 선물을 대거 팔아치웠지만, 중국의 성장률 발표를 전후로 호주달러 및 유로화 대비 달러 가치의 약세가 나타나면서 매도량이 급격히 줄었다.
ADVERTISEMENT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1.07%) 폭등한 달러당 1326.10원으로 마감됐다. 간밤 유럽과 미국 시장이 개장했을 때 달러화 대비 유로화·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개장 초부터 달러당 1320원을 넘어섰다. 에너지 수급난을 겪는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사임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 등으로 인해 감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대비 가치가 1대1이 무너지기도 했다.
달러 강세를 진정시킨 건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었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다.
ADVERTISEMENT
상반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2.5%로, 올해 연간 목표치 5.5%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중국 정부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상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35%대와 5% 오른 점도 지수를 떠받쳤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이후 21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6만원선을 회복했다.
ADVERTISEMENT
이외 와 , 도 강세였다. 장중엔 약세 흐름이었던 도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반면 , , , ()는 약세였다.
파라오 슬롯닥은 전일 대비 3.69포인트(0.48%) 내린 762.39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1932억원 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9억원 어치와 732억원 어치를 팔았다.
파라오 슬롯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와 만 상승했다.
이날 무상증자로 발행된 주식이 상장된 은 4.7% 하락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헬스케어에 내줬다. 도 1.12% 하락했지만, 에코프로비엠보다 덜 빠진 덕에 파라오 슬롯닥 대장주 자리를 되찾았다.
이외 , , , , , 등도 1~4%대로 하락했다.
파라오 슬롯우 파라오 슬롯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 파라오 슬롯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