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두배 폭등…월마트서 배달용 밴 대량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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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EV) 스타트업인 카누 주가가 장중 두 배 넘게 뛰었다. 대형마트인 월마트로부터 배달용 전기차 밴을 대량 수주하는 계약을 성사시켜서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카누로부터 전기차 밴 4500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향후 카누의 배달용 전기 밴을 1만 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는 월마트의 배송 전환 정책의 일환이다.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카누 주가가 폭등했다. 이날 장중 카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6% 상승한 주당 4.8799달러까지 치솟았다. 고점을 찍은 뒤 매수세가 꺾이며 주당 3.63달러로 마감했다. 고점보다 25% 내려앉았지만 전 거래일보다 53% 상승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카누로부터 전기차 밴 4500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향후 카누의 배달용 전기 밴을 1만 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는 월마트의 배송 전환 정책의 일환이다.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카누 주가가 폭등했다. 이날 장중 카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6% 상승한 주당 4.8799달러까지 치솟았다. 고점을 찍은 뒤 매수세가 꺾이며 주당 3.63달러로 마감했다. 고점보다 25% 내려앉았지만 전 거래일보다 53% 상승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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