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랐지만…'온라인바카라' 탈출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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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1.29배…저가매수 매력
주가 본격 회복은 4분기에나"
주가 본격 회복은 4분기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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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추세적 반등에 나선 것인지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분석이 지배적이다. 올 하반기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며 삼성전자 이익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 분기 실적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반등 시점을 약 6개월 선행했던 것을 고려하면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투자자는 저점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향후 1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7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9배다. 각각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인 17.42배, 1.78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투자자로선 저점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라고 말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내놓은 LG전자도 3.01% 상승한 9만5900원에 마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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