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슬롯 상위 30개 기업은?…"가치주·인플레 방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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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슬롯이 가장 높은 30개 종목의 대다수는 조선·방위산업·에너지·음식료·보험·건설 등 경기순환주 및 가치주들이었다.

한국항공우주(35.13%), LIG넥스원(19.68%) 등 방산주와 현대해상(41.83%), DB손해보험(24.63%), 우리금융지주(16.14%), 신한지주(14.54%) 등 금융주도 두자리수 상승세를 보였다.
크래프톤(-45.2%), SK바이오사이언스(-39.8%), 카카오페이(-35.5%), 두산퓨얼셀(-27.4%), NAVER(-24.3%) 등 성장주들은 슬롯 최하위권이었다.
금리가 오르고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에 들어가는 시기에는 성장주보다는 슬롯 투자가 우월하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5월 FOMC 이후에도 인플레, 가치, 배당, 인컴 스타일 종목들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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