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대 가상자산 다단계 사기…슬롯사이트 2025년뱅크 대표 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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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고모(40) 대표 등 슬롯사이트 2025년뱅크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투자자들에게 고배당 투자나 암호화폐 거래 등 복수의 명목을 내세워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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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는 지난해 슬롯사이트 2025년뱅크를 설립하고 자사가 개발했다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광고하는 단행본을 출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고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앞 광고 영상을 공유하는 등 사업을 홍보해왔다.
이로 인한 피해자는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피해 규모도 2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롯사이트 2025년뱅크 측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추가 투자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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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슬롯사이트 2025년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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