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공약으로 남녀공동복무제를 내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의 공약을 '안티 페미니즘', '포퓰리즘' 등으로 폄하한 정의당에 맹반격했다.

하 의원은 19일 '정의당은 허울뿐인 가짜 페미니즘의 탈을 벗어라'라는 제하 입장문을 내고 카지노사이트추천;저의 남녀공동복무제를 '안티 페미니즘', '선동하는 포퓰리즘'이라고 왜곡하는 정의당은 양성평등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카지노사이트추천;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카지노사이트추천;저의 '1년 남녀공동징병제'와 '3년 모병 혼합제'는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자원 감소에 대처하는 불가피한 정책적 대안카지노사이트추천;이라며 카지노사이트추천;그런데 정의당은 이에 대한 특별한 대안도 없이 저의 공약을 안티 페미니즘과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카지노사이트추천;고 했다.

이어 카지노사이트추천;정의당식 주장이라면 양성평등을 위해 남녀공동복무제를 채택한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은 졸지에 '안티 페미 포퓰리즘' 국가가 되는 것카지노사이트추천;이라며 카지노사이트추천;심각한 외교적 결례일 수 있는 '아무 말 대잔치'다카지노사이트추천;라고 지적했다.

그는 카지노사이트추천;'여성까지 징병해 더 많은 청년을 군대로 보내버리면 이 사회는 누가 유지하냐'는 궤변은 남녀를 갈라치기 하는 망언에 가깝다카지노사이트추천;며 카지노사이트추천;남성이든 여성이든 군 복무를 하는 청년이든 비 복무 청년이든 다 자신의 역할에 맞게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기둥카지노사이트추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지노사이트추천;그런데 정의당은 마치 군대 안 가는 여성만이 우리 사회 유지에 기여하는 것처럼 청년들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카지노사이트추천;며 카지노사이트추천;정의당이 진정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정당이라면 최소한의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한다카지노사이트추천;고 강조했다.

또한 카지노사이트추천;양성평등을 주장하려면 페미니스트 권인숙 의원처럼 제도적으로 가장 심각한 남녀차별로 남아 있는 군복무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고 나서야 정상 아니냐카지노사이트추천;며 카지노사이트추천;정의당이 정말로 제 남녀공동복무제 공약을 비판하고 싶거든 허울뿐인 '가짜 페미니즘'의 탈이라도 벗어 던지고 하길 바란다카지노사이트추천;고 비판했다.

앞서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지난 18일 하 의원을 겨냥해 카지노사이트추천;하 후보가 '남녀 모두 1년씩 군대 보내자'는 제안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일각의 주장을 이번에도 앵무새처럼 그대로 옮겨 왔다카지노사이트추천;며 카지노사이트추천;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마찬가지로, '여자도 군대 보내자'는 그 주장 역시 안티 페미니즘을 선동하는 하태경식 '포퓰리즘'의 연장선일 뿐카지노사이트추천;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카지노사이트추천;하 의원에게서 보이는 의지라고는 안티 페미니즘으로 표를 끌어모으겠다는 의지,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 폐지론에 힘을 싣는 등 낡은 반북한 정치를 지속하겠다는 의지일 뿐카지노사이트추천;이라며 카지노사이트추천;강제 징병을 확대하고, 북한하고 적대해서 군축도 어렵게 만드는 대선 후보가 대체 무슨 자격이 있나. 일찌감치 사퇴를 권하고 싶다카지노사이트추천;고 했다.

한편 하 의원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년 남녀공동복무제 및 징·모병 혼합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무 징병을 1년으로 줄이고, 3년 복무 모집병으로 병사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하 의원은 카지노사이트추천;시대가 달라졌다.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구분됐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남녀가 평등한 시대카지노사이트추천;라며 카지노사이트추천;남녀공동복무제가 시행되면 더 이상 군 가산점 논란도 없을 것카지노사이트추천;이라고 전했다.

홍민성 카지노사이트추천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