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땅 투기 의혹' 경기도청 전 간부 메이저 바카라…"증거인멸 우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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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전북 LH·경북 농어촌공사 이어 네 번째 메이저 바카라
경찰 "타 지역 개발예정지도 전수조사 나설 계획"
경찰 "타 지역 개발예정지도 전수조사 나설 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비리 사건 수사를 위해 꾸러진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대상자 중 메이저 바카라영장이 발부된 것은 포천시 공무원과 전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경북 농어촌공사 직원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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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리 수원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늦은 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메이저 바카라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메이저 바카라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도착했고,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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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은 반도체클러스터 개발 예정지와 맞닿아 있어 개발 도면이 공개된 이후 시세가 25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반도체클러스터 예정지 안의 토지 4필지를 장모 명의로 매입해 메이저 바카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메이저 바카라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SK반도체클러스터 관련 외에도 팀장 근무 당시 담당했던 타 지역 개발예정지 등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 부인과 장모 등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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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메이저 바카라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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