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 머니 카지노 3 만이형' 옹호하다 尹 등진 박범계, 검찰개혁 '시즌2' 전면에

박꽁 머니 카지노 3 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차기 법무부 장관에 내정됐다. 누구보다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검찰총장을 지지했다가 사이가 틀어진 그가 '검찰개혁 시즌2'의 수장을 맡게 됐다.

과거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에게 '형'이라고 불렀던 박범계

판사 출신의 3선 의원인 박범계 내정자는 과거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그는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보다 나이는 세 살 아래지만 사법연수원 동기(23기)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박범계 내정자는 2013년 11월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징계를 받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적었다.

당시 여주지청장이던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은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지시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정직 1개월 처분이 확정됐다.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은 당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글을 통해 자신을 '꽁 머니 카지노 3 만 아우'로 낮춘 박꽁 머니 카지노 3 만 내정자는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정한 검사가 될 것을 선서로 다짐한 것을 지켰을 뿐인 형에게 조직의 배반자, 절차 불이행자로 낙인찍는 조직문화가 여전하다면 '도대체 정상적인 나라야'라는 비난과 자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 기조와 엇나가자 등 돌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기조와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의 행보가 어긋나면서 박범계 내정자 역시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과 등을 졌다. 그는 지난 10월 국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 때는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며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을 몰아세웠다. 아울러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이 자신의 질의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자 "자세를 똑바로 앉으라"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에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은 "과거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느냐"며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에는 '문무일 vs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이란 제목의 글에서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범죄정보기획관실 폐지를 선언하고 수사정보정책관실로 개편했지만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의 필요에 따라 폐습이 부활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내정자는 "윤꽁 머니 카지노 3 만 총장의 지시에 의해 생산된 '주요 특수·공안사건 분석'이라는 문건에 등장하는 판사는 37명"이라며 "대검 수정에서 생산한 문건에는 재판장을 비롯한 판사들의 가족관계, 성향, 세평 등 소위 동향 정보라는 것이 일정한 양식에 따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꽁 머니 카지노 3 만 내정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제도화된 검찰개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른바 '검찰개혁 시즌2'의 수장이 된 것이다. 그는 또 여당이 주도할 검찰의 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도하게 됐다. 아울러 이와 함께 반발이 심해지고 있는 검찰 조직의 동요를 안정시켜야 하는 역할도 부여받았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