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검언유착' 오보 관련자 징계…1·3노조 "솜방망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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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사이트는 검언유착 오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전 법조팀장에게 감봉 1개월, 전 법조반장과 사회부장에게 견책 처분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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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사이트는 직무상 명령 불복종과 지휘감독 소홀 등 인사규정에 근거해 징계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징계를 두고 바카라사이트노동조합(1노조) 선거대책본부와 바카라사이트공영노동조합(3노조)은 중징계가 아닌 점을 비판했다.
1노조는 "이번 징계는 잘못을 시인했다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바카라사이트의 공신력과 대외 신뢰도에 오점을 남긴 사건임에도 솜방망이 처벌로 마무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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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두 노조와 달리 다수 노조이자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전국언론노조 바카라사이트본부(2노조)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바카라사이트는 지난 7월18일 1TV '뉴스 9'을 통해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기로 공모한 구체적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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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바카라사이트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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