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로 번 돈 5000만원까지는 세금 면제…장기토토 카지노 혜택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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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법 개정안 - 토토 카지노·펀드 공제 확대
"개인 토토 카지노자 의욕 꺾지 말아야"
문 대통령 한마디에 개편안 수정
토토 카지노 손실 땐 5년간 이월공제
증권거래세 유지 입장 고수
장기적으론 稅부담 늘어 증시 위축
"개인 토토 카지노자 의욕 꺾지 말아야"
문 대통령 한마디에 개편안 수정
토토 카지노 손실 땐 5년간 이월공제
증권거래세 유지 입장 고수
장기적으론 稅부담 늘어 증시 위축

“보완하라” 지시에 내용 대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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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를 0.02%포인트 인하하는 시점은 2022년에서 2021년으로 앞당겨진다. 2차 인하(0.08%포인트) 시기는 기존 계획인 2023년을 유지했다.
손익통산 이월공제 기한은 기존에 적용하기로 한 3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연간 기준으로 손실을 보면 이후 5년간 손익통산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토토 카지노소득에 대한 세금을 매달 걷으면 토토 카지노자들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월별 원천징수 방침은 반기별 원천징수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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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도입 땐 거래세 폐지해야”
전문가들은 이번 세제안도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장기토토 카지노자 혜택은 없다는 게 대표적이다. 해외 선진국 중에서는 장기토토 카지노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사례가 많다. 미국은 매입 후 1년 이상 지나 매각한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선 저율로 분리과세한다. 세율은 개인 소득 규모에 따라 0%, 15%, 20%다. 독일과 프랑스 등은 고액 장기 토토 카지노자가 누진세를 적용받는 역차별을 막기 위해 토토 카지노 기간에 관계없이 단일세율을 적용한다.정부가 여전히 증권거래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서도 비판이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초안보다는 완화됐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토토 카지노자들의 세 부담이 늘어 국내 증시 위축이 우려된다”며 “양도소득세를 걷기로 한 만큼 증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래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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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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