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AJ네트웍스, 부동산 시설메이저사이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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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매각 자금으로 업계 3위 대원종합메이저사이트 108억에 인수
국내 시장 年 10%대 고성장
다른 시설메이저사이트 기업도 인수 검토
렌털 등 기존사업과 시너지 기대
국내 시장 年 10%대 고성장
다른 시설메이저사이트 기업도 인수 검토
렌털 등 기존사업과 시너지 기대
가 아파트, 오피스 등 부동산 시설메이저사이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올해 초 AJ렌터카를 팔아 확보한 현금으로 국내 3위 공동주택 메이저사이트회사 대원종합메이저사이트를 인수하기로 했다. 추가 인수합병(M&A)도 이어갈 방침이다. 렌털, 주차메이저사이트 서비스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켓인사이트] AJ네트웍스, 부동산 시설메이저사이트 진출](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A.20331891.1.jpg)
AJ네트웍스는 올초 AJ렌터카를 SK네트웍스에 팔아 약 2000억원의 현금을 조달했다. AJ렌터카는 지난해까지 AJ네트웍스 전체 매출의 40%를 책임졌던 주력 자회사였다. AJ네트웍스가 핵심 자회사 매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부동산 시설메이저사이트를 택한 건 △성장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가능성 때문이라는 평가다.
![[마켓인사이트] AJ네트웍스, 부동산 시설메이저사이트 진출](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A.20331892.1.jpg)
회사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차 메이저사이트 서비스를 하는 자회사 AJ파크의 캡티브 마켓(계열사 간 내부시장)이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주자를 대상으로 가전 등 렌털(AJ네트웍스), 차량 정비·메이저사이트(AJ카리안서비스), 중고차 매매(AJ셀카), 카셰어링(링커블) 등 자회사들의 서비스를 제공해 그룹 전체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메이저사이트네트웍스의 신사업 진출이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메이저사이트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0.1% 떨어진 4810원에 마감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이다.
메이저사이트네트웍스는 자회사 자금 지원에도 착수했다.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에이제이엠에 14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신규 설립된 에이제이엠은 자동차, 오토바이 렌털 및 공유 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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