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소비자에볼루션 바카라 상승률 역대 최저인데…서민들 "체감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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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지난달 0.6%↑
4개월 연속 0%대 그쳐
1965년 이후 최저 수준
4개월 연속 0%대 그쳐
1965년 이후 최저 수준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에볼루션 바카라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에볼루션 바카라지수는 104.87(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6% 오르는 데 그쳤다. 1~4월 평균 에볼루션 바카라상승률은 0.5%로 196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 1월 0.8%, 2월 0.5%, 3월 0.4% 등 올 들어 한 번도 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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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바카라를 세부 항목별로 뜯어보면 공업제품의 에볼루션 바카라 하락이 두드러졌다. 공업제품 가격은 올 1월 -0.7%, 2월 -0.8%, 3월 -0.7%, 4월 -0.1% 등 넉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휘발유(-8.5%)와 경유(-2.8%)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휴대폰 가격도 2.4% 하락했다.
농·축·수산물과 서비스 가격은 각각 0.7%, 0.9% 오르는 데 그쳤다. 서비스 에볼루션 바카라 상승률이 0%대에 그친 건 199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통신비와 입원진료비의 하락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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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에볼루션 바카라 기조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선 “에볼루션 바카라가 낮은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에볼루션 바카라는 여전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일반인의 구입 빈도가 높은 식품 에볼루션 바카라는 지난달 1.5% 상승했다. 쌀(11.6%) 우유(6.3%) 빵(5.5%) 사과(5.5%) 등이 특히 많이 올랐다. 외식 가격 상승률도 2.0%에 달했다.
생활 에볼루션 바카라는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유류세 인하폭이 오는 7일부터 15%에서 7%로 줄어든다. 소주와 맥주, 과자 가격도 최근 올랐거나 인상이 예고돼 있다. 주류업계와 과자업계가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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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준/고경봉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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