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운동선수보호법' 발의…사설 바카라지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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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운동선수보호법'으로 불리는 이번 개정안은 체육지도자의 사설 바카라으로부터 운동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선수를 사설 바카라한 지도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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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은 단 한 차례라도 선수 대상 사설 바카라과 성사설 바카라 혐의로 형을 받은 지도자는 자격이 영구 박탈되도록 하고, 스포츠 지도자가 되려면 국가가 정한 사설 바카라과 성사설 바카라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규정했다.
또한 형 확정 이전에도 사설 바카라 보호를 위해 자격을 무기한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체육회에 소속돼 징계 심의를 담당하던 위원회를 '스포츠윤리센터'라는 별도 기관으로 독립시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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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맹성을 촉구한다"며 "체육계 사설 바카라 실태를 정밀하게 전수조사하고, 체육단체 혁신방안을 체육인과 국민 앞에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도 체육계 사설 바카라을 근절하기 위해 체육 선진화를 위한 입법 조치에 나설 것이다. 운동선수보호법은 그 첫 번째 노력"이라며 "가장 이른 시일 안에 법안을 처리하겠다. 문체위 차원에서도 전방위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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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2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이번 사건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고,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진상 조사를 해야 한다"며 "사설 바카라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설 바카라닷컴 뉴스룸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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