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봤습니다]슬롯 머신 편견 깬 '볼트EV'…출퇴근용으로 한달 두번만 충전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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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받고 시동 켜니 주행거리 370㎞
폭스바겐 골프 타는 듯한 운전 재미
출퇴근 때 타면 한달 '딱 2번' 슬롯 머신
폭스바겐 골프 타는 듯한 운전 재미
출퇴근 때 타면 한달 '딱 2번' 슬롯 머신

지난달 중순 2박3일간 통근용 차량으로 볼트EV를 이용해봤다. 차를 인도받고 시동을 켜니 계기판에 뜨는 주행거리는 370㎞. 넉넉한 주행거리를 보니 충전 걱정이 사라진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슬롯 머신와 비교해도 달릴 수 있는 거리가 2배나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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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은 슬롯 머신답게 뛰어나다. 1㎾h당 5.5㎞ 달린다. 슬롯 머신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은 1㎾h당 173원이다. 휘발유 1L당 약 50㎞ 달리는 셈이다. 급속 충전 1시간이면 배터리 80%까지 충전된다. 집 근처에 충전하는 곳이 있는지 찾아봤다. 환경부의 슬롯 머신 충전소 운영현황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집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서울의료원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운전석과 뒷좌석에 번갈아 앉아보니 실내 공간은 준중형급이다. 2열은 무릎 공간에 여유가 있다. 이전 스파크EV가 경차를 개조한 슬롯 머신였다면 볼트EV는 BMW i3와 같이 슬롯 머신 전용 모델로 개발됐다. 크기와 스타일 역시 BMW i3와 비슷하다. 자동변속기 모양은 BMW 기어노브와 모양이 닮았다. 파킹 모드가 기어 상단에 버튼식으로 장착된 것도 BMW와 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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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슬롯 머신닷컴 기자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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