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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구축에 5조원을 슬롯 꽁 머니키로 한 데 대해 인수합병(M&A) 관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슬롯 꽁 머니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전날 사물인터넷·자율주행 등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11조원을 슬롯 꽁 머니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등 NEW ICT 영역 신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 확보에 6조원을 슬롯 꽁 머니할 계획이다.

정지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과 함께 슬롯 꽁 머니를 진행한다"며 "3사를 합산한 연간 설비슬롯 꽁 머니(CAPEX) 금액이 3조원임을 감안했을 때 매년 약 6000억원의 슬롯 꽁 머니 금액이 추가로 집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번 슬롯 꽁 머니 계획에는 콘텐츠 슬롯 꽁 머니와 지분슬롯 꽁 머니가 포함돼 있어 6000억원의 금액 중 일부는 인수합병(M&A)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판단이다.

또 무선 통신 사업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감안했을 때, 연간 6000억원의 추가 비용은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지난해 CJ헬로비전과 인수합병이 무산되며 성장 동력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슬롯 꽁 머니는 먹거리를 선점하는 차원,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박정호 사장의 선언적 의미가 강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박정호 사장은 M&A 전문가로 알려져있다"며 "향후 M&A 시장에서 슬롯 꽁 머니텔레콤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낼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슬롯 꽁 머니닷컴 기자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