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일러스트OCI·대상 '턴어라운드주'로 부상…미운 오리 '백조의 꿈' 이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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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식음료주 중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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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대 재진입을 시도하게 된 것은 하반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100억원 이상 적자를 내던 브랜드 ‘살로몬’을 접고 ‘보브’ ‘지컷’ 등 여성복이 선전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계열사 슬롯 머신 일러스트백화점 출점(김해·하남)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대상도 반등하고 있다. 식품브랜드 미원 청정원 등을 보유한 대상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주가가 올라 2년 전 5만7300원을 찍었지만 작년 식품유통사업 구조조정 이후 줄곧 미끄럼을 탔다. 주력인 고추장 간장 사업 부진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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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산업보다 개별종목 살펴야”
태양광 업체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미래기술에 대한 기대로 2011년 4월 64만원까지 오르며 개인투자자들의 러브콜(매수)을 많이 받았다. 이후 태양광 시장의 경쟁 격화로 주가가 하락, 올해 10분의 1 토막 수준인 6만500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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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참치 가격 상승과 신형 어선 4척 확보로 하반기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창해에탄올 파라다이스 현대통신 대한해운 남양유업 디아이씨 등이 하반기 슬롯 머신 일러스트에 성공할 후보 종목으로 꼽힌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주춤해져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체 산업의 회복보다는 개별 기업의 변화와 기술개발, 구조조정, 인수합병(M&A) 등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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