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판교밸리 컨텍아카데미 큰 호응... 경기도-메이저사이트 가교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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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원장(58·사진)은 지난 4일 기자와 만나 융기원이 경기 판교에서 운영 중인 컨텍아카데미의 기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융기원은 2009년 경기도와 메이저사이트가 공동으로 경기 광교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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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이 작년 3월 판교에 문을 연 교육기관인 컨텍아카데미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기업맞춤형 교육’,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융합강좌시리즈’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만 1300여명의 수강생이 몰렸다. 박 원장은 “판교의 기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을 두루 만나며 수요를 파악한 다음 메이저사이트 교수진을 비롯한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엔 메이저사이트 공학컨설팅센터와 중소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박 원장은 “컨텍아카데미의 기업체 교육에 메이저사이트 공대의 기술 컨설팅 사업을 연계해 경기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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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경기도 내에는 융기원과 분당메이저사이트병원, 수원캠퍼스, 시흥캠퍼스로 이어지는 ‘메이저사이트 벨트’가 형성됐다”며 “융기원은 경기도와 메이저사이트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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