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임을 만들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운영자 최모(34)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폐쇄형 SNS 모임방을 만들어 놓고 회원 500여명을 모집하고서 이들의 음란 행위를 담은 사진을 찍어 SNS를 통해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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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성욕 성향의 카페를 만들어 회원간 집단메이저 바카라는 물론 돈이 오가는 여성경매를 붙여 성매매를 알선한 카페 운영자와 회원 17명도 같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경매 게시판에는 한의사 또는 평범한 3~40대 직장인이나 가정주부도 올라왔으며 남녀 회원 간 '오프라인 메이저 바카라 만남'이 주선되기도 했다.

그는 회원 간 집단 메이저 바카라를 유도하고 직접 현장에 나가 메이저 바카라 장면을 촬영 후 SNS 모임방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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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회원 이상 특별·로열패밀리회원 진입엔 2만~4만원까지 가입비를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메이저 바카라닷컴 뉴스팀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