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슬롯사이트 뚜껑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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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알찬’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 종목에선 환호성이 울리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대다수 종목에서 당초 시장의 기대가 ‘장밋빛’ 희망에 불과했다며 탄식이 터져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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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개선이 기대됐던 조선·철강·화학 등 상장사들은 전년 동기나 전분기에 비해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며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분기 슬롯사이트에서 조선·철강 등 소재·산업재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슬롯사이트 수혜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급격한 원화 강세에 따라 대부분 수출주들이 경기회복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럽과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슬롯사이트 충격에 따른 조정기를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와우넷 전문가인 박완필 대표는 “이번 슬롯사이트시즌을 코스피지수 추가상승을 위한 진통으로 볼 수 있다”며 “조선·은행·화학 등의 업종은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거나, 내년까지 수주 흐름이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어 이번 조정기를 투자 기회로 삼을 만하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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