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48% 카지노 토토"…박근혜 "다 품고 가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년전 민생협력 손가락 걸었던 두 사람, 첫 회동부터 '상생 대화'
朴 "北 무모한 행동…" 文 "내카지노 토토과 똑같아"
朴 "北 무모한 행동…" 文 "내카지노 토토과 똑같아"
박 당선인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카지노 토토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북핵 관련 3자 긴급회의’에서 안보와 직결된 북핵 문제에 대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점을 확인했다.
ADVERTISEMENT
박 당선인이 국회 귀빈식당에 들어서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황 대표와 문 위원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맞았다. 박 당선인은 북핵 문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위기 상황일수록 여야 지도자가 합심해 나가야 한다”며 “북한이 무모한 행동을 하기 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때”라고 말했다. 나아가 박 당선인은 “북한은 핵을 가지고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핵실험을 강행하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고 북한은 더욱 고립을 자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회동에서 문 위원장은 “(대선 때 민주당을 지지한) 48%의 국민을 잊지 말아달라”고 했고, 박 당선인은 “잊지 않겠다. 그분들 다 카지노 토토 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 문 위원장은 박 당선인에게 “공통 공약을 조속히 처리하자”고 제안했고 박 당선인은 이를 받아들였다.
ADVERTISEMENT
문 위원장은 “모든 국민을 다 껴안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출범 후 100일이 중요하니 일정표를 만들어 과감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회동 끝무렵에 “급하게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응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정은 기자likesmile@hankyung.com
ⓒ 카지노 토토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