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SSU, 北 장거리 로켓 코인 카지노 사이트 '17일간의 완전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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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m 해저 현미경 수색…"사막서 바늘 찾았다"
첨단장비·완벽한 팀워크
세종대왕함, 잔해위치 탐지…잠수사 살인적 조류·수압 뚫고 부상 한명없이 잔해 코인 카지노 사이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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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함, 잔해위치 탐지…잠수사 살인적 조류·수압 뚫고 부상 한명없이 잔해 코인 카지노 사이트 성공
군 당국에서는 당초 로켓 잔해 코인 카지노 사이트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잔해물들이 떨어진 곳은 군산 서쪽 160㎞ 해상. 수심 80m가 넘고 조류가 강한 데다 바다 바닥이 진흙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이다. 강풍을 동반한 혹한의 날씨와 바닷속 짧은 시정(0.5~1.0m)도 걸림돌이었다. 그렇지만 SSU는 여러 악조건을 극복하고 부상자 한 명 없이 ‘사막에서 바늘 찾기’로 여겨졌던 잔해 코인 카지노 사이트 작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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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함에서 링스헬기가 출동해 잔해가 해상에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잔해는 결국 가라앉았지만 SSU 대원들이 코인 카지노 사이트 작업에 착수해 발사 이틀 후인 14일 0시26분에 건져 올렸다. 길이 7.6m, 직경 2.4m 크기의 산화제통이었다.
청해진함의 이송용 캡슐(PTC)을 타고 수심 88m 해저로 내려가 산화제통을 발견한 강상우 상사는 “PTC에서 두 발만 옮겨도 PTC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며 “한참을 찾다 보니 눈앞에 하얀색이 보였고 ‘은하’ 글자를 식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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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결과 높이 3.8m, 길이 2.5m의 금속물체를 비롯해 다수의 로켓 잔해가 진흙에 덮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20일부터 심해잠수사들이 수심 80m 이하로 내려가 1단 추진체의 연료통과 연료통 하단 부위, 엔진 연결링 등 3점의 잔해를 식별하고 로프에 묶어 코인 카지노 사이트했다.
기상 여건 악화로 22일부터 나흘간 중단했다가 26일 재개한 코인 카지노 사이트 작전으로 추진체 엔진과 자세제어장치 등 10점의 잔해를 수거했다. 심해 잠수사들은 지표면 10배의 압력(70~80t) 압력을 견뎌내며 PTC와 해저를 오갔다. 해군은 특히 북한이 1단 추진체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동-B(무수단) 엔진 잔해 대부분을 건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식 기자/진해=국방부 공동취재단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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