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경제전문가로 이뤄진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들은 4분기 국내총생산(GDP) 메이저 바카라을 0.6%로 전망했다. 1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한국경제신문이 9일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분기 GDP 메이저 바카라(평균)은 전기 대비 0.6%였다. 지난주 발표가 난 3분기 GDP 메이저 바카라(0.1%)보다는 높지만 7분기 연속 0%대에 머물며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영선 노무라 수석이코노미스트(전무)는 “세계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면서 4분기 GDP 메이저 바카라은 지난 3분기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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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전문가가 응답한 올해와 내년 GDP 메이저 바카라(평균)은 각각 2.2%, 3.0%였다. 내년 상반기 수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3.3%가 올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11.1%는 올 상반기 수준, 5.6%는 감소할 것으로 응답했다.

연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 메이저 바카라은 1080원이었다. 지난 19일 이후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에서 15거래일간 횡보하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되면서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나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내년 메이저 바카라 환율에 대해서는 1030~1084원으로 응답했다. 대부분 응답자들이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상무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메이저 바카라 환율을 1030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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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한 명을 제외한 94.4%가 동결을 예상했다.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장은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통화정책 변경이 정치적 불확실성과 맞물려 자칫 금융시장의 안정을 저해할 수 있어 동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55.6%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한두 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한 통화정책이라고 응답했다.

서정환 기자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