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은행들은 신용슬롯사이트기금 등 6개 공공기관의 슬롯사이트이 붙은 무위험대출 금리에 불합리한 차등을 두지 못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보증기관과 은행들이 신용보증 약관을 개정하고 전산시스템을 정비해 보증부대출 금리 부과체계를 개선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신보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이 슬롯사이트 대출은 은행이 가산금리를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약관 개정의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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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공공기관이 슬롯사이트하면 은행으로선 손실 위험이 없는 데도 일부 은행이 대출자의 신용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가산금리를 붙인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조치다.

금융위는 슬롯사이트부대출의 금리 운용 실태를 점검해 부당한 가산금리 부과 사례가 적발되면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슬롯사이트부대출에 부당한 가산금리를 매기면 해당 대출금의 가산금리 부과 부분에 대해선 슬롯사이트기관이 채무를 대신 갚아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장창민 기자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