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사이트 미리 '찜'…수확의 계절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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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추덕영 기자choo@hankyung.com
요즘 은행 예·적금 상품은 금리가 연3.5~4%만 돼도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워낙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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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에서도 코스피지수가 1800~1900대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만족스런 수익률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게 메이저사이트다. 메이저사이트도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을 볼 위험이 있지만 잘만 고르면 시중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 메이저사이트는 대개 매년 안정적인 이익을 올리는 내수주가 많아 경기방어주로서의 투자 매력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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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사이트도 주식이기 때문에 전체 수익률을 고려한다면 주가 움직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즉 배당뿐 아니라 실적 전망이 좋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골라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이 저성장,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메이저사이트 투자는 앞으로 더 각광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과 일본의 과거 경험을 보면 금리가 낮아지고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등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때 고메이저사이트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냈다”며 “한국도 장기적으로 저금리 시대로 진입하고, 은퇴자들이 늘면서 메이저사이트 투자붐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임근호 기자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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