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실험을 해보고는 꼭 토토사이트추천가 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세종토토사이트추천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시윤 군(16·가운데)은 2009년 7월을 생생히 기억한다. LG그룹이 처음으로 여름방학 동안 전국 중학생 200명을 모아 3박4일간 무료 토토사이트추천캠프를 연 때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이군은 대학에서나 할 수 있는 LCD(액정표시장치) 관련 실험을 해봤다. 그것도 대학생 형·누나들뿐 아니라 해외 유명 대학 교수들도 함께한 자리였다. 이군은 “가설을 세우고 실험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아주 재미 있어서 그때 토토사이트추천고에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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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은 현재 세종과학고에서 반도체나 배터리 분야의 연구원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군과 함께 ‘LG-카이스트 과학캠프’를 1기로 수료한 김서하 군(16·오른쪽)과 박수진 양(16·왼쪽)도 캠프에서 해본 과학 실험에 빠져 과학고에 진학하게 됐다. 이들은 올해 나란히 한성과학고에 입학해 미래의 토토사이트추천를 꿈꾸고 있다.

김군은 “당시 내 DNA를 추출·밀봉해 목걸이를 만들어본 일을 잊지 못한다”며 “생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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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도 “다양한 실험을 해보니 토토사이트추천고에 진학해서 멋진 화학자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고 했다.

LG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자 올해부터 토토사이트추천캠프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40명 참가자 전원을 저소득층 가정 자녀로만 뽑기로 했다.

정인설 기자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