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온라인

“FTA는 ‘버라이어티’(다양성)입니다.”

바카라 온라인 국내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43·사진)은 3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다양한 바카라 온라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유럽과 한국의 규정이 달라 수입할 수 없었던 차종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카라 온라인 911 GT3 4.0이다. 이 모델은 국내 소음 규정에 맞지 않아 국내에 들여올 수 없었다. 지난해 7월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규제가 풀렸다.

“최첨단 기능을 갖춘 고성능 슈퍼카는 안전, 편의사양이 일반 자동차와 다릅니다. 예전에는 주간주행등이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새로운 기능이 적용된 모델은 국내 승인 절차를 밟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이제는 유럽 안전 기준이 대부분 국내에서 통과되면서 수입 절차가 간단해졌습니다. 우리에겐 가장 큰 수확이죠.”

한·EU FTA 발효 이후 8개월. 바카라 온라인는 관세 인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총 1301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84.5% 늘었다. BMW 미니에 이어 수입차 브랜드 중 두 번째로 판매 증가폭이 컸다. 8880만원의 카이엔 디젤이 381대, 1억2770만원짜리 파나메라4가 201대 팔렸다.

“1억원 이상 고가 차종이어서 가격 인하폭도 큽니다. 지난해 2011년형 911, 박스터, 카이엔, 파나메라까지 전 차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2.6% 내렸는데 차종별로 350만원 이상 싸졌어요. 바카라 온라인 911터보S는 870만원 낮아져 소비자 반응이 좋았습니다.”

바카라 온라인는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달 15일 전 차종의 가격을 추가로 1.5% 낮췄다. 오는 7월에도 가격을 인하한다. 그는 “2차로 수입관세가 5.6%에서 3.2%로 조정되면 차종에 따라 최대 3.2% 가격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카라 온라인 사장은 올 들어 911 카레라, 카레라S, 파나메라 GTS 등 신차 3종을 잇따라 출시했다. 앞으로 하이브리드 슈퍼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도 내놓을 계획이다.

“2014년에는 한국 소비자들도 하이브리드 슈퍼카 바카라 온라인 918 스파이더를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시속 160㎞/h 까지 전기모터로 달릴 수 있죠. 앞으로 더욱 다양해진 바카라 온라인를 만나보세요.”

전예진 기자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