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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에 대해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급격한 기업가치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록희 연구원은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1641억원, 영업이익은 157.3% 급증한 50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미르의전설3가 662% 증가한 346억원, 미르의전설2는 5.1% 감소한 607억원, 신규게임 140억원(모바일게임 100억원, 천룡기 40억원), 자회사 매출도 408억원으로 20.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실적 호전의 핵심게임인 미르의전설3는 지난해 10월 30일 9대의 서버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올 2월 현재 42대의 서버가 운용 중이다. 강 연구원은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2월 공성전을 포함한 업데이트 효과로 앞으로 유저 이탈은 낮고, 신규 유저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기 판매 아이템도 소모성 아이템(경험치를 늘리는 아이템 등)이 중심이었으나 업데이트 시기를 전후로 게임장비 관련 아이템이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여 가입자당매출액(ARPU)도 크게 증가할 것이란 추산이다.

강 연구원은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미르의전설3, 천룡기, 모바일게임 등 신규 매출 발생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2012년과 2013년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5.9배, 11.4배로 저평가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유통주식수 부족에 따른 유동성 문제는 무상증자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