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올린 필립모리스 '혼쭐'…해외 바카라 사이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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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9% 증가
담배 가격을 올린 필립모리스의 해외 바카라 사이트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로보, 팔리아먼트 등을 피우던 흡연자들이 가격을 올리지 않은 KT&G 등의 제품으로 갈아타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코리아의 이달 2주차(11~17일) 편의점(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5800여개 점포 기준) 해외 바카라 사이트이 가격 인상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주일 동안 판매된 것보다 16.4% 줄었다. 필립모리스의 1월 4주차 해외 바카라 사이트은 223만2862갑이었으나 이달 2주차에는 186만6147갑으로 감소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10일 말보로, 팔리아먼트, 라크 가격을 갑당 2500원에서 2700원으로 200원씩 인상하고 버지니아슬림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100원 올렸다.
담배 가격을 동결한 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봤다. KT&G는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팔린 담배가 346만97갑에서 377만갑으로 9.0% 증가했고, 던힐 켄트 등을 보유한 BAT코리아는 113만5878갑에서 122만9016갑으로 8.2% 늘었다.
필립모리스의 해외 바카라 사이트 감소는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 4~5월 주요 제품 가격을 200원씩 올린 BAT와 JTI의 해외 바카라 사이트이 큰 폭으로 감소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BAT의 점유율은 2010년 17.6%에서 작년 14.5%로 하락했고, JTI도 6.9%에서 6.6%로 떨어졌다. 반면 지난해 가격을 올리지 않은 KT&G(58.5%→59.0%)와 필립모리스(16.9%→19.9%)의 점유율은 상승했었다.
오상헌 기자ohyeah@hankyung.com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코리아의 이달 2주차(11~17일) 편의점(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5800여개 점포 기준) 해외 바카라 사이트이 가격 인상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주일 동안 판매된 것보다 16.4% 줄었다. 필립모리스의 1월 4주차 해외 바카라 사이트은 223만2862갑이었으나 이달 2주차에는 186만6147갑으로 감소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10일 말보로, 팔리아먼트, 라크 가격을 갑당 2500원에서 2700원으로 200원씩 인상하고 버지니아슬림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100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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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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