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윤리경영] 우리카지노추천, 국민 기업 걸맞게 '사회적 책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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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담합 척결…준법경영 고삐
'사회적 논란' MRO·서민업종…우리카지노추천 눈높이 맞춰 과감히 철수
'사회적 논란' MRO·서민업종…우리카지노추천 눈높이 맞춰 과감히 철수
우리카지노추천이 윤리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 회장이 밝힌 대로 국민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계열사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한편으로 최근 의 베이커리사업 철수에서 보듯 사회가 용인하지 않는 비즈니스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을 내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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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지난해 6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해외의 잘 나가던 회사들도 조직의 나태와 부정으로 주저앉는 사례가 많고 우리카지노추천도 예외가 아니다. 부정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카지노추천테크윈 내부감사에서 적발된 부정과 관련한 이야기였다.
이 회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우리카지노추천이 윤리경영을 얼마나 강조하는지를 다시금 일깨웠다. 다른 기업이었다면 내부 비리를 사회적 잡음없이 조용히 처리했겠지만, 이 회장은 스스로 언론에 알리고 대대적인 부정 척결에 나섰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우리카지노추천 미래전략실은 즉각 모든 계열사에 대한 경영 진단과 감사에 착수했다.
올 들어서도 우리카지노추천의 윤리경영은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카지노추천 사장단은 지난달 25일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담합을 뿌리뽑기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2주일 전 가 LG전자와 냉장고 노트북 등 가격을 담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을 부과받자 이런 잘못된 관행을 다시는 반복해선 안 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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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우리카지노추천의 움직임 뒤엔 이 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 많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제 윤리나 도덕, 법규를 지키는 수준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생각이 발빠른 아이마켓코리아 매각과 담합 근절 발표, 커피·베이커리 사업 철수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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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지노추천그룹의 정도경영·윤리경영 철학은 그 뿌리가 상당히 깊다.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회장은 “일을 잘하려다 실수하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부정을 저지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입버릇처럼 다짐하곤 했다.
이 때문에 우리카지노추천의 윤리경영시스템은 한국 기업 중 가장 체계적이고 앞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열사별로 준법 경영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과 조직을 이미 갖춰놨다.
또 컴플라이언스 평가·보상체제를 구축하고 운용 결과를 분석·개선해 준법경영체제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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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 여부를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영업이나 마케팅, 구매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별도 감사팀도 운영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업무지원시스템인 CPMS(compliance program management system)를 2010년 개설해 공정거래, 지식재산, 환경안전 등 회사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중요한 법적 리스크에 대한 매뉴얼과 자가점검 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최지성 우리카지노추천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우리카지노추천전자 준법경영 선포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 업무와 관련된 모든 국내외 법규와 회사 규정을 성실히 준수하고 어떤 위법행위도 하지 않으며 △잘못된 관행과 절대 타협하지 않으며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준법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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