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체 인터넷 바카라 7조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5일 '2010년 7월 인터넷 바카라시장 동향'에서 7월 한달 동안 전체 인터넷 바카라의 자금유입이 54조2000억원, 자금유출이 61조3000억원을 기록해, 순유출 규모가 7조1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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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바카라 전체 순자산은 전월대비 2조9000억원 감소한 31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인터넷 바카라는 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평가액은 증가했으나, 원금회수 등으로 인해 3조5208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순자산은 전월대비 8546억원 감소한 10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형 인터넷 바카라로는 미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채권시장 강세에 힙입어 자금이 유입됐다. 채권형 인터넷 바카라 순자산은 전월대비 9226억원 증가한 5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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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마켓인터넷 바카라(MMF)는 기준금리 인상 및 수익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법인 MMF에서 큰 폭의 자금유출을 보여 순자산이 전월대비 4조5000억원 감소한 74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전체인터넷 바카라의 보유자산 중 주식비중은 전월과 동일한 34.8%를 기록한 반면, 채권비중은 0.1%p 상승한 32.5%를 기록했다.

인터넷 바카라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