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극 '검사 프린세스'의 여검사 김소연의 귀여운 화장실 장면이 공개됐다.

김소연은 검사 발령 직후 한 사건을 처리하던 중, 선배검사가 맡은 사건이 당대 인기 연예인과 관련된 내용인 걸 알고 이를 궁금해 한다. 결국 그는 다른 사람 몰래 보기 위해 화장실로 서류를 가지고 가고 마침 김소연은 여직원들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순간적으로 귀를 기울여 듣는다.

김소연은 마혜리의 캐릭터에 맞게 귀걸이와 옷에도 신경쓰며 촬영에 임했고, 특히 자신의 이름이 들리는 부분에서는 일부러 더 감정을 몰입한 표정을 지어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마혜리가 신입검사답게 주위 선배들을 어려워하는 설정에 맞춰 이 같은 장면을 촬영했다"며 "회사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이런 비슷한 경험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당당한 마혜리의 매력을 볼 수 있으니 꼭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겪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31일 첫 방송된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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