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내 애창곡은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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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겸 방송인 손석희(54)가 자신의 애창곡을 공개했다.
손석희는 19일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 방송 20주년 특집방송에 출연해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애창곡을 공개하며 아침에 라디오를 진행하는 고충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내 애창곡은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라며 "'데스페라도'가 무법자라는 뜻으로 방송 초창기 배철수의 거친 이미지가 무법자 같아 골랐다"며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배철수가 노래방에 가면 몇곡을 부르냐는 질문에 손석희는 "몇 시간을 부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로 3~4곡은 부른다"며 "2주 전에 '시선집중' 팀이랑 같이 가 '데스페라도'를 불렀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손석희는 아침 라디오 방송에 대해서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힘들다"며 "새벽에 일어나 쭈그려 앉아 양말신는게 제일 괴롭다"고 밝혔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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