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예 f(x)[에프엑스]가 패션쇼 모델로 변신한다.

f(x)의 세 멤버 엠버, 설리, 크리스탈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서울 컬렉션(2010 S/S SEOUL COLLECTION) 중 하상백 디자이너 패션쇼의 모델로 발탁됐다.

하상백 디자이너는 “f(x) 쇼케이스 때 멤버들을 처음 보고 매우 강한 인상을 받았다. 엠버는 컨템퍼러리한 아이템을 잘 소화할법한 아이코닉한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고, 설리와 크리스탈은 모델 같은 프로포션에 사랑스러운 페이스가 이번 패션쇼 룩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은 17일 북서울 꿈의숲 개장을 축하하는 MBC 특집 콘서트에서 오프닝 순서로 펼쳐지는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에서도 모델로 변신, 멋진 워킹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또 다른 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f(x)는 “패션쇼 무대는 처음이어서 많이 떨리지만, 실수 없이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x)는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