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정안이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 제작 플랜비 픽처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으로부터 고립된 천재 의사로 인간의 존엄성을 찾고자 하는 동생 ‘초인(소지섭 분)’과 동생으로부터 아버지의 사랑과 의사로서의 능력, 사랑하는 사람마저 모두 빼앗기고 삶과 처절하게 싸우는 형 ‘선우(신현준 분)’의 운명적 갈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채정안은 ‘김서연’ 역을 맡았다. ‘김서연’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슴 속 깊이 지닌 작곡가다.

또한 평생을 자신을 지켜봐 준 남자 ‘초인’과 최고의 의사가 되어 돌아온 ‘선우’ 사이에서 한 남자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된다.

한편,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방대한 스케일의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오는 11월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엠타운 엔터테인먼트]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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