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의 데뷔CF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스페셜-나는 이영애다'에 출연한 이영애는 총 240편 이상의 CF를 찍어온 스타로 그녀의 CF를 통해서 연기인생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듯 CF에서의 다양한 모습을 정리해보여줬다.

특히 이날 1991년 한 초콜릿 광고 CF를 회상하던 중 이영애는 그 당시 최고의 홍콩스타 유덕화와 호흡을 맞춘 CF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CF속 이영애는 데뷔초 풋풋하고 청순한 모습이었으며 당시 이영애는 CF상대가 배우 유덕화였다는 사실도 모르고 찍었던 것으로 전했다.

이영애는 "저 사람이 유덕화인지도 몰랐다"며 "친구들이 같이 사진이라도 찍지 그랬냐고"했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이어 이영애는 "'대장금'이 홍콩에도 방영되고 유덕화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그때 저를 기억을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MBC 스페셜'의 다음편에는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의 '비가온다'편으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