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민기가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이민기는 일본의 유명 뮤지션 프리템포가 참여한 가수 시언의 디지털 싱글 '파워 오브 러브'에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냈다.

소속사 월메이드 스타엠 측은 26일 "이민기가 평소 프리템포와 일렉트로닉 음악을 좋아해 작업 제의에 선뜻 응했다"면서 "영화 '해운대'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 포스터ㆍ뮤직비디오 촬영 등 적극적인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기는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은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인가수 시언의 앨범에 참여한 프리템포는 '스카이 하이'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 층을 확보한 그룹이다.
프리템포는 시언의 싱글 곡 'Power of Love'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녹음을 위해 지난 8월에 비공식 입국했다.

이민기가 녹음에 참여한 시언의 'Power of Love'는 프리템포가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고 시언이 직접 작사한 곡이다. 26일 발매되는 'Power of Love'는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첫 공개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