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백화점 세일이 릴레이식으로 전개된다. 롯데·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은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송년 세일과 크리스마스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전개하고 내년 1월에는 신년 겨울 세일 등으로 세일 행사를 이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유명 브랜드 특집전에서 남성 정장,골프 의류,모피 등 겨울 인기 상품들을 반값에 내놓는다. 또 송년 세일 때는 바이어들이 편집한 특별 매장을 설치,방한 의류 등 프리미엄급 제품들도 대폭 세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는 특히 다음 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300억원어치의 물품을 마련,바자 성격의 '이웃사랑 캠페인'도 연다. 은 60여개 명품 잡화와 수입의류 브랜드 세일로 연말 분위기를 띄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신세계는 문화 공연,커플 게임 등 테마 경품으로 세일 기간 중 고객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할인점의 경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다음 달 1∼14일 브랜드 상품전을 열어 난방용품 방한의류 내의 장갑 모자 등을 20∼30% 싸게 팔고 이월 스키용품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