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비씨,LG,삼성카드 등 6개 전업계 카드사의 1∼9월 신용카드 신용판매 이용액이 188조6000억원을 기록,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늘어났다고 20일 발표했다. 분기별 이용액은 △1분기 59조5000억원 △2분기 63조9000억원 △3분기 65조1000억원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카드사들의 현금 서비스,카드론 등 소액 신용대출 이용액은 8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5조8000억원)보다 19.6% 줄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