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인 가 해외 자금 조달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된 방과후교실 사업에 투자한다.


에듀박스는 20일 500만달러(52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해외CB(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유로시장에서 공모형태로 CB를 발행하며 오는 23일이 납입일이다.


에듀박스는 전환사채 자금을 신규 사업 확장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방과후교실을 활성화해 기존의 컴퓨터뿐만 아니라 영어 논술 등 방과후교육 영역을 확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에듀박스는 신규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국내 유일의 말하기전문 영어학원 '이보영의 토킹클럽'의 중국 진출이나 직영점 확대 등을 위해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