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강진] 카슈미르 최대 피해.. 매몰자 맨손구조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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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지역에서 지난 8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9000명을 상회하는 등 피해규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구조 작업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9일 오후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9136명에 달한다고 발표샌즈 카지노 사이트.
앞서 샤우카트 술탄 파키스탄 군 대변인도 "파키스탄에서만 약 1만7000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수만도 4만1000명에 달한다"고 밝혀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최초 지진 발생 이후 45차례의 여진이 계속된 가운데 이날 오후 리히터 규모 6의 강력한 여진이 또 다시 발생,일부에서는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피해가 가장 심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의 경우 수만명이 피해현장으로 몰려와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구조장비가 없어 막대기와 맨손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건물 잔해 등을 들어올려 파묻힌 사람을 구해내는 데 필요한 크레인이나 중장비가 크게 부족하다"며 "사람들을 구조할 능력이 없는 상태"라고 말샌즈 카지노 사이트.
인도령 카슈미르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곳에서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는 비자이 바카야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잔해 속에 더 많은 사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샌즈 카지노 사이트.
이곳에선 군인 41명을 포함해 현재 30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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