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만5000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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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새로 집들이가 이뤄질 아파트는 3만5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9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1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3만4556가구로 지난달의 2만8832가구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개 단지 2749가구,경기 26개 단지 1만2807가구,지방 30개 단지 1만9000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 입주 물량은 이달의 5370가구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단지 규모도 작아 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로 구성됐다.
특히 강남권 전체 입주 물량은 335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도권 입주 물량은 10월보다 29%(3673가구) 늘었다.
지방도 이달보다 입주 물량이 4000여가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입주 물량 중에서는 부산이 가장 많은 4602가구에 이른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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