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중국 도로포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9일 SK㈜에 따르면 SK 중국지주회사가 최근 아스팔트 제품을 이용해 직접 도로포장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최태원 SK 회장에게 보고했으며 SK㈜는 이 사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는 SK㈜가 2010년까지 중국사업에서 매출 5조원을 올리되 이중 60%를 중국 현지법인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는 신사업이다. SK㈜는 중국에서 아스팔트 판매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중국이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을 앞두고 도로포장,교량건설 등 많은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수입원을 발굴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SK㈜는 지난해 전체 매출 7조5100억원의 31%인 2조2000억원을 중국사업 부문에서 올렸다. SK㈜ 관계자는 "아스콘사업,도로포장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중국회사와 합작 및 인허가 문제 등이 있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