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피터 페이스 .. 첫 해병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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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 후임으로 해병대 대장 피터 페이스 부합참의장(59)을 지명했다.
페이스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해병대 출신의 사상 첫 합참의장이 된다.
페이스 지명자는 지난 2002년 국방차관 재직시 한국을 방문해 이준 당시 국방장관에게 주한미군 감축을 처음 거론한 인물이다.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지난 1967년 해군사관학교 졸업과 함께 임관했으며 조지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임관 다음해 베트남전에 투입돼 해병대 소총분대장을 지냈다.
1985∼87년 서울 연합사령부에서 작전참모부장 보좌관과 지상군 과장을 역임했고 평소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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