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등으로 크게 올랐다. 지난 7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오른 연 4.27%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4.58%로 0.15%포인트 뛰었다. 10년물 국고채도 0.12%포인트 상승한 4.99%였다. 국고채 3년·5년·10년물 금리는 모두 지난해 6월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73%를 나타냈고,바카라 온라인KIS로이터지수는 0.28포인트 하락한 103.07을 기록했다.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강한 데다 다음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도 채권값 약세를 부추겼다. 여기에 국고채와 재정증권,통안증권 입찰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수급 여건도 부담스럽다는 관측도 채권 매수심리를 냉각시켰다.